노무현 전 대통령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ay 23rd, 2009

몇 시간 전 인터넷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계속 울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이제 머리가 아프네요. 마음이 허전합니다.

스웨덴 같은 곳에 멀리 나와서 살고 있는, 한국 정치하고는 담 쌓고 있는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슬픈데, 고인의 가족들과 친지 분들의 슬픔과 고통이 어떨지 정말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 분의 죽음이 정말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QCon London 2009 Conference 참가

March 10th, 2009

내일 아침 일찍 영국 런던에서 하는 QCon 컨퍼런스에 참가하러 간다.

http://www.qconlondon.com/

스웨덴에서 일하니 이런게 좋은것 같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발자 들이 모이는 이런자리에 회사에서 돈들여가며 보내주니 말이다. 참가비만 대략 만오천 크라운 (요즘 환율로 대략 250만원정도?) 들어가는데 말이다.

가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듣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벌써 우리 필립이 그리워진다. (출발은 내일하는데, 벌써 필립이 보고 싶으니, 이런이런)

이게 기회다 싶어서 컨퍼런스 끝나고 하루 런던 관광도 하고 올려고 돌아오는 날짜를 늦췄는데, 이런, 필립이 보고 싶어서 어쩌나 싶다. 괜히 늦게 오기로 했나 싶다.

내가 싱글이었거나 아직 애가 없었으면 아예 휴가 내고 더 놀고 왔을지도 모르지, 요한을 불러들여서 같이 놀다 올 수도 있었고. 애가 있으니 그러기도 쉽지 않고,또 그럴 의욕도 나질 않는다.

우리 필립이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 집으로 빨리 돌아와야지하는 생각 밖에.

여하튼, 나중에 컨퍼런스 이야기도 슬슬 올려야 겠다. 아마 그때는 기술 적인 이야기를 따로 하는 블로그를 만들어야 겠다. 피귄 블로그는 그냥 개인적인 이야기 하는 곳으로 놔두고.

나중에 런던 사진 올릴께요. 참, 런던은 저도 이번에 첨 가봅니다.

Steve Jobs speech on the Stanford

March 1st, 2009

이 연설에 대해서는 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비디오는 새삼 처음 봤다.

http://www.youtube.com/watch?v=D1R-jKKp3NA

– Connecting the dots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Will give you confidence to follow your heart.

–Love and Loss

I’ve been rejected but I’m still in love.

The heaviness of being successful was replaced by the lightness of being beginner again, …creative period of my life.

Don’t loose faith

You’ve got to find what you love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If you haven’t found yet, keep looking and don’t settle.

You will know when you find it.

– Death

There is no reason not to follow your heart.

Your time is limited so don’t waste it living someone else’s life.

Don’t be trapped by dogma which is living with the result of other people’s thinking.

Have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s.

—-

Stay hungry, stay foolish.

필립도 엄마 품에 앉아서 비디오를 같이 봤다.

마지막 배고파라, 어리석어라, 부분은 필립에게 이야기 해주면서 웃었다.

우리 필립은 항상 배고프고 항상 엄마 아빠가 하지마라는 장난만 계속 골라서 하니 이 교훈이 필요가 없다. 벌써 이 교훈에 맞게 살고 있으니 말이다.

엄마랑 아빠가 필립보고 배우라는 소리인가 보다…하면서.

필립 사진 업데이트

February 15th, 2009

필립 사진 오랫만에 (일년만에 ^^;;) 업데이트 했습니다.

http://picasaweb.google.com/piguinhome/Philip2008AutumWinter2008

즐감하셔요!

dsc00139.JPG

Piguin 가족의 겨울나기/2009

February 9th, 2009

필립이네는 요즘 스웨덴에서 겨울을 지겹게 나고 있다. (아니 나만 지겨운가? 옆에서 필립은 날씨,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즐겁게 겨울을 나는듯 하다.)

솔직히, 스웨덴의 겨울은 지겹다. 길다. 어둡다. 눈도 온다. 춥다…….. 봄은 언제 오냐? 어떤 경우에는 4월까지도 눈올 수 있다.

요즘 바이러스도 많이 성행하는지 주위 사람들 중에 몸이 안 좋다는 사람, 직장을 쉬거나 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하기 이를데 없던 필립 엄마 아빠도 저저번주에는 감기에 된통 걸려서 주말끼어서 쉬고, 거기다 이틀 (나는 사흘) 병가를 내어서 쉬었다. 필립 엄마 아빠 둘다 2000년도 부터 일 시작한 이후, 아파서 직장 안나가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 우리도 늙어가나 보다. -.-;;

나는 이번 봄은 좀 느긋하게 살기로 했다. 스웨덴에 이사온 이후 한번도 스웨덴어 수업을 쉬적이 없는데 (그렇다고 빡세게 스웨덴어 공부만 한적도 없다. 주로 일주일에 한두번, 저녁때 하는 수업을 간거 였음) 이번에는 쉬기로 했다. 운동하는 것도 쉬기로 했다. 그냥 직장과 가족만을 집중 하기로……. (했는데, 나는 저녁에 뭐 회사 관련 모임이 많아서…우리나라로 치면 회식정도 되나…)

저번주엔 수요일에는 나의 고객 사이트인 통신회사 Telia 에서 행사가 있었고, 목요일에는 내가 속한 그룹에서 저녁 회식이 있었다. Telia 행사때는 우연히 이 회사와 자매결연(?) 관계가 있는 우리나라 SKTelecom 관계자 분이 오셔서 발표를 하는 걸 봤는데, 한국 사람 보기가 그리 흔치 않은 스웨덴에서 그런 분을 보니 반가워서 얼른 가서 아는 척을 했다. 본인은 여기서 이러구 살고 있는게 상당히 만족 스럽고 행복한데, 그 분은 왜 한국에 영재(?) 가 여기 와서 이러구(?) 사냐고 나를 좀 불쌍하게 여기시더라. 음냐리…..여기가 춥고 먹을게 변변치 않아 많이 심심해 보여도 막상 살아보면 좋은점도 있다. 나중에 찬찬히 스웨덴 생활에 대해 좀더 써야 겠다. 그날 저녁을 식당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우리 팀 회식) 그 이후 진짜 회사 파티때 나온 음식은 하나도 못 먹었다. 아까비….

그 다음날, 내 그룹 회식때는 내가 이곳 한국 식당을 예약해서 스웨덴 동료들을 데려갔다. (플러스, 거기다 우리 그룹에서는 내가 유일한 여자이기도…) 한국 식당에서 한국 음식 나오고, 거기다 소주까지 시켜서 스웨덴 동료에게 한국의 주도(?)를 가르치고 건배도 시켰다. (나 장하지? 한국의 술문화 전파!)

요즘 한국에서 소주값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추측으로는 한병에 3000원은 안 갈꺼 같은데, 여기서는 (요즘 환율로) 대략 6만원의 돈을 줘야 한병을 식당에서 마신다…….. 음냐리.

비싸서 그런지… 참 소주 맛있더라. ㅋㅋ

담번에 한국 갔다 올때는 소주팩을 많이 사서 가져와야겠다. 전에는 녹차, 인삼차 등을 선물했는데, 소주도 괜찮은 선물이 될 듯. (근데 아까워서 주겠나? 내가 마시게도 바쁘겠다.)

Visit to Korea (한국 방문) Nov-Dec 2008

November 19th, 2008

I will visit Korea again, from  24th Nov to 11th Dec, with Philip.

11월 24일 부터 12월 11일까지 한국 방문 합니다. 주로 익산에서 있을겁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연락주셔요.

어린이의 순수함이 주는 감동

September 5th, 2008

엄마가 되어서 더 절실하게 느끼는 것 같은데, 아기들의 순수함을 우리 필립을 통해 느끼다 보니, 신문기사에서 어린이들에 관련한 무슨 기사라도 나면 그렇게 가슴이 찡하고 그렇다. 설명을 잘 못한것 같은데, 엄마가 되보신분들은 대략 무슨 소리인지 아시리라.

어제는 여기 스웨덴 기사로 난것중에, 산속에서 길을 잃은 남자아이 이야기가 나왔다. 산 숲으로 소풍을 갔다가 10살짜리 꼬마가 그룹에서 여쩌다가 빠져서 길을 잃어버리고,  선생님과 아이들은 그 꼬마애가 사라진걸 나중에 알고, 결국 미아신고를 했다. 한국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여기 스웨덴은 숲이 워낙에 크고, 온통 평지라, 혹시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추워서 혹은 굶어서 죽기 싶상이다. 다행히 10살짜리 꼬마는 그 다음날 아침 9시경에 꼬마를 찾으러 나선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들 중에 한명이 찾았다고 한다. 그 꼬마아이가 어찌나 침착하고 대처를 잘했는지, 비도 주룩주룩 내린 추운 밤을 (스웨덴은 8월에도 밤에는 춥소이다.) 동굴 같은데서 지내고, 배고픈것은 산딸기같은걸 먹으면서 참고, 그 어두운 밤을 숲에서 혼자 지냈다는 것이다. 그 다음날 아이가 결국 엄마를 만났을때 엄마는 우리 아들이 나의 영웅이라면서 얼마나 기뻐하던지.

그 소년의 이야기를 읽고, 정말 너무너무 맘이 찡했다. 엄마가 되어보니 더 그런 이야기에 감동을 받는 것 같다.  다른 예는,  통근길에 메트로에 난 토론기사중에 사설어린이 병원에 관한 것이 있었는데, 그 사설 병원을 반대하는 의사의 논리중 하나가 : 아기들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나지 않고, 부모가 부자라서 해택을 받고 그렇지 않아서 못받게 되면 부당하다… 라는 글이었는데, 또 그 글을 읽고 아무것도 모르고 부모밑에서 크는 아이들의 순수함에 비롯된…또 아릇한 감정…

스웨덴에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고 아이들은 보육원에 보낸다. 내가 85%,  필립 아빠가 90%  일하면서 매일 오후 4시에 필립을 보육원에서 데려오는데, 필립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장 8시간을 (1년 8개월짜리, 아직은 아기라고 부르고 싶은 그 어린 애가) 벌써 밖에서 보내는 것이다. 오후 4시면 사실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닌데도, 보육원에 와보면 마지막으로 우리 필립과, 이보라는 아프리카쪽 출신의 필립보다 큰 어린이가 남아 있곤 한다. 보통은 내가 필립을 데리고 가면 이보가 마지막으로 남아 엄마를 기다리곤 했다.

오늘 필립을 보육원에서 데려오는데, 필립이 보육원 마당 놀이터에 있는 모래밭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길래 옆에 있었다. 그러다 이제는 가야지..하면서 필립과 가는 시늉을 하니, 옆에 있던 이보가 필립에게 와서 너무 정답게 필립을 꼬옥 안아주었다. 필립도 안아 주는 걸 아는지 가만히 안기는 것이다. 에이구….어찌나 둘이 귀엽던지. 필립이 진작에 다른 아기들 한테 가서 안아주는 걸 좋아하더니만, 보육원에서 이렇게 이쁨을 많이 받고 많이 안겨서 그런갑다. 여하튼….또 이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니…또 가슴이 찡…해지더라.

아이들은 정말 순수하고 이쁘고 감동스럽다. 

(보육원에 다니는 다른 어린이 이름도 잘 외워서 이름도 불러주고 말도 건네고 해야하는디…난 너무 무뚝뚝 엄마^^)

책 이야기

August 28th, 2008

이번 여름동안 여러가지 책을 읽었는데, 리스트를 올려볼까 한다.

The conquest of hapiness (Bertrand Russel)

저번에 블로그에도 썼지만, 이분의 글 스타일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 쉽고 간결하면서, 그 분의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풀어나가는 주장에 그냥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즐겁게 읽었다. 덩달아 그분이 쓴 다른 책 중에 History of western philosophy 와 autobiography를 사놓기는 했는데, 아직 읽지 못했다.

How to win friends & Influence People  (Dale Carnegie)

이런 종류의 책 (self help…성공하는 사람들의…) 중에서 가장 일찍, 가장 많이 읽힌 책이라고 광고를 하는 책인데, 읽고 후회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차암..좋았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 자신감을 얻고 위안을 얻었다. (예를 들어, 져주는게 사실 이겨준다는 것…. 말싸움하다가 진다거나, 혹은 받아쳐야 할때 못받아쳤을때 느끼는 아쉬움을, 사실 이책에서는 네가 이긴거라는 위안을 받으며 반대로 자심감을 얻는다.) 그 외에도 많은 주옥같은 교훈이 있었다.

Crucial conversations 위에 책과 비슷하게 사람들과에 대화에서 어떻게 할 것 인가 영감을 얻은 책이다.

밑에 깔린 공통적인 교훈은, 사람을 대할때 대화할때,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하는 신실함,사랑,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정말 그런 당연한 교훈을 깨닫고 있는지.

The conjoint family therapy (Virginiar Satir) 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그 외에는 책을 다 읽지는 못하고 이것저것 깔짝 거렸다.  Alfred Tomatis 의 The conscious ear (나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뭔가가 있을까 하고 좀 보다가…스웨덴말이 요새 꾀 잘 들려서 요책은 잠시 관심을 잃었음)

그 외에 warren buffet 분석책도 깔짝거렸는데, 아직 제대로 읽지는 못했다. 전에 한글 번역책을 읽었는데, 역시 영어로 읽어야 될것 같아 (나는 재테크도 스웨덴에서 해야 된다…꺼이) 영어로 샀다. 아참, warren buffet 분석책중에 The warren buffet way (Robert G. Hagstrom)의 서문을 Philip A. Fisher의 아들 Kenneth Fisher가 썼는데, 그 부분이 참 맘에 와 닿았다.

그 분의 말은….자기의 스타일을 찾으라는 것이다. 그 책을 읽고 warren buffet 처럼 될수는 절대 없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한계를 알고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라는 충고 (Kenneth 본인도 본인 아버지의 스타일을 흉내내는게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서 하고 있음을 이야기 했다.) 가 참 마음에 와 닿았다.

그 교훈은 나에게 이렇게 적용된다. 나는….옆에서 너무너무 실력이 뛰어난 직장 동료를 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적이 있었는데 (특히 봄 동안에) 그 충고처럼,  그 동료만치 뛰어나게 될려고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내 한계를 깨닫는 동시에, 한편 꾸준히 노력하여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내 길을 찾아 가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런 (어쩌면 당연한) 교훈을 깨닫게 되어서 인지, 요즘 일하고 공부하는게 즐겁다. ^^

여름이 지나고 다시 시작…

August 28th, 2008

6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을 시작한지 3주가 넘어 간다.

처음 2주 동안은 한국에서 온 사촌동생 채은이가 같이 있어서, 일보다는 뭔가 재미있는것 할게 없나 찾아보는 마음으로 있어서 본격적으로 일을 한것 같지 않았는데, 채은이가 가고 난 이번주 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일에 집중하게 된것 같다.

물론 전 2주 동안 신경썼던 다른 일도 있다. 괜히 스톡홀름 시내에서 일년에 한번씩 하는 ‘한밤중 미니 마라톤 대회’에 나간다고 해가지고, 그것 때문에 저녁마다 달리기 연습도 했고…(겨우 일주일 달리기 연습했다. 결국 10킬로를 1시간 4분에 뛰었음.  만 구천명 정도 참가 했고, 우리 회사에서는 대략 15명정도 참가했는데..내가 꼴찌 ^^)

봄에 들은 스웨덴어 수업 마지막 시험을 저번주에 치르기도 했다.

이번주에는 기분이 좋았다. 모든 일이 제자리를 잘 찾아가는것 같다. 필립도 어찌나 하는 짓이 이쁜지 모르겠다. 짜증도 별로 안낸다. 일도 재미있고,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공부하는 것도 잘 된다. 무엇보다 이제 스웨덴말이 술술 잘되는 것 같다. 왠만한 말은 알아듣고…..그럭저럭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IT 시스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 회사 (Valtech) 에서는 Agile  개발 방법론을 많이 밀고 있다. 요즘 내가 일이 재밌고, 일 관련해서 공부하는게 재미있다고 하는 이유는, 이러한 Agile 개발 방법론에 대해 직접 일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몇개월 동안에는 같이 프로젝트를 했던 직장 동료중에 Agile 방법론 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 너무나도 실력이 뛰어난 사람과 일했는데, 옆에서 정말 많은 영감을 얻었다. (옆에서 하는 모습만 봐도 정말 많이 배웠다.)

이제 스웨덴말도 잘되고 하니,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뭔가를 배운다는게 참 신난다.

한국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것 (개발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라도)에 비하면 스웨덴은 (봉급 나누기 일한 시간 으로 비교한) 수당이 훨씬 높다. 우리나라에서 엄청 일 많이하고, 거기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와서 여기서 일하는 모습을 본다면 ….어떻게 이렇게 조금 일한것에 이렇게 돈을 준단 말이냐…? 하면서 혀를 끌끌 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전에도 느낀 것이지만, 이쪽 스웨덴에서 뛰어난 친구들은 정말 뛰어나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전역에서의 교류도 훨씬 활발하다. 내가 소속한 Valtech에서만도, 직접 우리 회사에 와서 세미나를 해준 사람들만 해도 유명한 책을 쓴 쟁쟁한 사람이 꾀 있다.

Craig Larman, Andy Hunt, Mary Poppendick, Jean Tabaka (요 분은 내가 엄마 휴가중일때 와서 세미나 참가 못했음) 등등…..

또한, 영어를 다들 잘 하다보니 새로운 기술동향을 공부하고 적용하는데 빠른점도 있다.

두서 없이 썼다. (하지만 두서 없이 라도 쓰는게…아예 안쓰는 것 보다 나을것 같아 이렇게 쓴다.)

차근차근 공부해서 실력있는 개발자+리더 가 되는게 단기간내의 목표다. Agile 쪽으로도 실력을 많이 키워서….혹시 기회가 되면 한국에 세미나 혹은 교육을 하러 갈수도 있지 않을까 (비싸게 강의비 받고..ㅋㅋ)  

한국 언론 정말 짜증나..

August 3rd, 2008

화난 김에 글 좀 더 쓰자.

요즘에는 한국 큰 신문 홈페이지는 짜증나서 안간다, 정말. 글 들이 무슨 잡담, 추측성 기사에…그리고 왜 그렇게 보도에 균형성이 없는지. 내가 한국에 있을때도 맨날 소고기 이야기만 때리고, 한국에 소고기 문제말고, 다른 문제들도 균형있게 보도해야될것 아냐.

텔레비젼에 나오는 앵커들도 옷 잘 입고 머리만 잘 하고 나왔지, 대체 제대로 토론을 할 줄도 모르는 사람같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이라니… (나도 스웨덴 애들하고 토론이 안되서 걱정이 되어, 요즘 그런 것 관련해서 책을 읽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 정말 짜증나.

이렇게 짜증나니 한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언론기사 보기 정말 하기 싫다. 제발 기사좀 제대로 써달라. 누가 강간당했네, 살해당했네 기사만 사건마다 껀껀 써서 사람들 관심만 끌려고 하지 말고, 그런 일이 왜 나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좀더 분석적이고 건설적, 심층적 기사를 써달라. 에휴.